기도하는 대통령, 링컨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이 있습니다.
그 분은 미국에 16대 대통령, 링컨입니다.
링컨에 대해서 3,000명이 넘는 학자들이 그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링컨은 좋은 조건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 아닙니다. 그의 주변에 사람이 있거나, 부모가 있거나, 그 주변에 물질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실패의 조건은 많았고, 성공의 조건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놀라운 일을 한 것입니다. 그의 일생을 그린 작가가 말하기를, 하나님은 그에게 가난과 신앙의 훌륭한 어머니만 주셨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링컨의 어머니 낸시 여사는 가난한 가정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외딴 곳에서 개간을 하며 살았습니다. 낸시는 늘 그를 데리고 들로 다니면서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솜씨, 능력의 솜씨, 전능하신 하나님의 만드신 만물을 잘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또 어머니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링컨이 10살 때 풍토병으로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아들에게 마지막 유언을 하고, 성경을 물려주었다고 합니다.
“이 성경은 부모님으로부터 내가 물려받았다. 나는 너에게 100야드의 땅보다 이 성경 말씀이 더 귀한 줄 안다. 너는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성경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라. 나와 약속할 수 있겠니?”
링컨은 돌아가시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마지막 물려주는 성경을 이어받으면서 감동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는 훗날 대통령이 된 다음에 말했습니다.
“내가 어려서 글을 읽지 못할 때부터 어머니께서는 날마다 성경을 읽어 주셨고, 나를 위해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으셨다. 통나무집에서 읽어 주시던 성경 말씀과 기도 소리는 지금도 내 마음을 울리고 있다.”
라고 그는 고백했습니다. 링컨은 통나무집에서 말씀을 배우며 세계를 움직이는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링컨은 학교 교육이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참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미국이 만난 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위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어서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고 함께 하셔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링컨은 신앙의 기초가 든든해서 항상 용기를 가지고 올라가면서 선거에 당선되거나 떨어져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지사를 거쳐 미국에 16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되어 백악관에 들어가서 백악관을 기도하는 집으로 만들었습니다. 말씀의 집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백악관에 들어가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먼저 기도하며 온 국민에게 기도 일을 선포하여 금식기도 일을 제정해서 국민들이 기도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1863년 4월 30일 목요일을 금식기도일로 선포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오늘날 미국은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항상 이것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링컨의 기도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노예해방 문제로 남과 북이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군에는 위대한 명장 로버트 리 장군이 있었고, 모든 면에서 우세했습니다. 밀고 밀리는 격전 끝에 마침내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열악한 북군이 싸움에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링컨은 전쟁이 끝난 후에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북군의 승리는 기도의 승리였습니다. 우리에게 남군의 로버트 리 장군 같은 명장이 없었음은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하면 되는 것입니다.
-2015. 6. 28 주일주보-
이미지출처: http://news.donga.com/3/all/20050628/8204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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