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삼하12:1-8)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1-13)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비결은 "자족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삼하7:18-20)
이렇게 고백하던 다윗이 나태하여 밧세바를 취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는 자족하는 법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가 요즘 지속적으로 다루는 부분은 비교의식과 열등감입니다.
오늘 기도하면서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엡2:12)
말씀이 생각났고, 이어서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했던 위의 내용이 떠올라서 많이 울었네요.
내가 왜 이렇게 교만해져있을까, 나는 왜 이렇게 무언가를 더 얻으려 할까, 내가 왜 이렇게 높아지려할까 마음이 괴로웠는데 마음이 만들어지지 않던 찰나 지체들의 기도를 받고 위의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주님 "내가 누구이기에" 여기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주님 강현석이 누구이기에 여기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내가 뭐라고 예배를 인도하며, 내가 뭐라고 사람 앞에 리더를 하겠습니까.
오 주님 주는 영원 영원히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주의 영광을 내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것이 마땅히 제가 해야할 고백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할 고백인 줄 압니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시115:1)
-Kang HyunSeok David 강도사
'●광진교회 > 메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하는 대통령 링컨' (0) | 2015.06.28 |
---|---|
"마지막 남은 한 줄" (0) | 2015.06.22 |
"하나님은 이런 예배를 싫어하신다" (0) | 2014.12.23 |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1) | 2014.10.27 |
영적우울증 (1) | 2014.07.15 |